한미 양국의 기업대표가 참가하는 제15차 한미재계회의 운영위 합동회의가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합동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조석래 위원장(효성그룹 회장)을 비롯해 34명의 대표단이, 미국측에서는 토머스 J 어셔 위원장(USX 회장) 등 64명의 대표단이 회동한다.
2일간의 회의 일정 동안 양국 대표단은 지난 9·11 미국 테러사태와 중국의 WTO 가입, 뉴라운드 출범 등 이른바 신국제질서에 대응한 한미 양국의 공동 대응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