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대학소개(3)

◆한국싸이버대학교 

 한국싸이버대학교(학장 김정기 http://www.kcu.ac.kr)는 연세대·한양대·건국대·부산대·영남대 등 전국 38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한 재단법인 한국대학가상교육연합(이사장 김우식 연세대 총장)이 설립한 교육부 인가 정규 4년제 대학이다.

 한국싸이버대학교는 한국대학가상교육연합 소속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강의를 직접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풍부한 장학제도, 능력과 취향에 따른 복수전공 등 다른 대학에서 찾아보기 힘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1세기형 초일류대학에 어울리는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장기적 계획을 세운 한국싸이버대학교는 한국대학가상교육연합 회원 대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수요 높은 전공 과정 중심의 학점 인정 정규과정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과목 특성에 따른 주문형비디오(VOD)강의·웹문서강의·음성강의 등 여러가지 형태의 교육콘텐츠를 통해 장애인과 공무원,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고 있다.

 인터넷으로 모든 학사과정을 진행하는 사이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재학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싸이버대학은 △원격 바이러스 진단 및 치료 △휴대폰을 이용한 문자메시지 및 e메일 확인 등 첨단기술을 새롭게 채택했다.

 이에 앞서 최대 10만명이 동시접속할 수 있는 네트워크 대역폭을 확보한 데 이어 사이버대학 최초로 전자결제시스템도 구축중이다.

 앞으로는 학사관리·학사공지·시스템관리 등에 있어 유무선망을 통합,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또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와 전문가를 전임 및 겸임 교수로 대거 영입, 현장감 높은 강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위성복 조흥은행장과 정의동 코스닥위원회 위원장,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등이 새학기부터 한국싸이버대학 교수로 출강할 예정이다.

 방송과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새로 개설된 엔터테인먼트학과와 21세기 기업이 요구하는 경영인재 육성을 위한 벤처경영학과 등은 시대적 흐름을 간파한 한국싸이버대학교의 주력 학과.

 한국싸이버대학교는 올해 법학과·벤처경영학과·실용영어학과·사회복지학과·엔터테인먼트학과·디지털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컴퓨터정보통신학과 등 총 7개 학과에서 모두 1650명의 새내기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고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4일 홈페이지와 ARS를 통해 발표된다.

 

◆인터뷰-한국싸이버대학교 김정기 학장

 지난해 3월 출범한 한국싸이버대학교의 김정기 학장은 최근 눈코뜰새없이 바빠졌다. 제2기 신입생 모집을 위한 전형 준비를 일일이 확인하고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 도입, 역량있는 인사의 교수 초빙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학장은 “한국싸이버대학교는 제2기 신입생 모집에 앞서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사회 각 분야 전문가를 교수로 대거 초빙하는 데 성공했습니다”라며 “올해부터는 한차원 높은 강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10만명이 동시에 접속가능한 대역폭을 확보했고 해킹방지시스템과 전자도서관, 전자결제시스템 등 일반기업에서도 도입하지 않는 최첨단시스템을 과감하게 도입했거나 도입을 고려중이며 유선과 무선을 통합한 학사서비스도 준비중이다.

 김 학장의 최대 자랑거리는 단연 한국싸이버대학 재학생들이다.

 “열정적으로, 그리고 진지하게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을 보면 잠시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다”는 김 학장은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분야에 아낌없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인정받을 만한 곳이 없다”고 전제한 김 학장은 “한국싸이버대학교가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성장하는 게 소망”이라고 밝혔다.

 대학은 오로지 교육품질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소신을 지닌 김 학장은 “향후 해외 명문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교육품질 개선을 통해 한국싸이버대학을 외국학생들이 먼저 찾아오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디지털대학교

 21세기 새로운 밀레니엄시대를 맞아 지식정보사회에 적합한 인재 육성과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문을 연 한국디지털대학교(총장 김중순 http://www.kdu.edu)는 ‘평생교육의 구현·고등교육의 보편화·고등교육의 개혁과 혁신에 기여’를 목표로 하는 4년제 대학이다.

 지난해 신입생 모집에서 평균경쟁률 3대 1로 사이버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한국디지털대학교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항상 상위권에 올라 가장 우수한 사이버대학으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이 대학에서는 현재 교육공학을 전공한 교육콘텐츠 설계 전문가 및 웹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설계팀이 세분화된 교과과정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폭넓게 수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학기때 49개 과목, 2학기때 44개 과목을 개설한 데 이어 올 1학기에는 700여개 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다.

 한국디지털대학교의 이같은 노력의 결실은 2001년 2학기 등록률 90.7%라는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는 재학생들이 대학에서 제공하는 교육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디지털대학교가 대외적으로 자랑할 만한 것 가운데는 전임교수가 18명으로 사이버대학 중 최고라는 점. 여기에는 일반 대학과 대학원 교수, 대기업 경제연구소 연구원 출신 등 8명의 고급인력이 포함돼 있어 다른 사이버대학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전과제도를 도입해 재학생에게 보다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제도는 모집단위별 입학정원 결원 범위내에서 소속 학과장의 허가에 의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디지털대학교는 지난해말부터 사이버대학 최초로 농어촌 대학설명회를 개최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이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와 인프라가 취약한 농어촌 및 도서벽지 거주자에게 고등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디지털대학교는 올해 모집정원 5%내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특별전형 외에도 농어촌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금제도를 신설, 정보격차 해소 및 교육 평등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디지털경영학과·디지털정보학과·미디어디자인학과·디지털교육학과·문화예술학과·사회복지학과·실용어학과 등 7개 학과 900명을 모집한 한국디지털대학교는 올해 언론학과·법학과·디지털행정학과·스카우트학과 등 4개 학과를 신설해 모두 11개 학과에서 18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3일까지고 오는 3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인터뷰-한국대지털대학교 김중순 총장

 김중순 한국디지털대학교 총장은 “지난 한해동안 한국디지털대학은 평생교육 구현·고등교육 보편화·고등교육 개혁과 혁신에 기여라는 설립 취지를 충실하게 실천했습니다”라고 힘차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저렴한 비용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누구나 대학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된 것은 사이버대학이 아니면 불가능하지 않았겠냐”고 반문한다.

 사이버대학에 애정과 신뢰가 남다른 김 총장은 여러 사이버대학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활동은 한국디지털대학에서 비롯된 게 많다고 자랑삼아 밝혔다.

 고등교육 보편화라는 설립취지를 실천하기 위해 한국디지털대학교는 지난해 신입생 모집전형에서 고교성적과 수능시험성적을 반영하는 다른 대학과는 달리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다. 파격적인 조치에 대한 우려도 많았지만 올해는 몇몇 사이버대학이 이같은 전형절차를 도입했다.

 60세를 훌쩍 넘긴 김 총장은 지난해말부터 농어촌과 도서벽지 등 정보화소외지역을 직접 방문해 사이버대학을 널리 알리고 강의시연회를 펼치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총장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문호를 개방한 한국디지털대학을 소개하고 사이버대학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피곤할 줄도 모르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또 인터넷을 최대한 활용, 외국에 거주하는 교포에게도 한국디지털대학교를 알릴 계획이다.

 제2기 신입생을 맞이하는 김 총장은 올해 교육콘텐츠·학사운영·수업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한국디지털대학을 세계적인 사이버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