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란 원래 물리학에서 사용되던 용어로 의학적 측면에선 개체에 부담을 주는 육체적·정신적 자극이나 이러한 자극에 생체가 나타내는 반응을 의미한다.
스트레스에는 불쾌한 스트레스와 유쾌한 스트레스가 있는데 격무에 시달리는 경우처럼 부정적 생활사건에 대한 반응을 불쾌한 스트레스(distress)라 한다. 또 휴가를 준비하며 들뜬 마음과 같이 긍정적 생활사건에 대한 반응을 유쾌한 스트레스(eustress)라 한다. 스트레스는 이처럼 개인이 느끼는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수행능력을 증진시켜주는 원천이 되기도 하지만 정도가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오히려 수행능력을 저하시키고 건강에 유해한 결과를 초래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은 스트레스와 이를 이겨내고자 하는 정신적·신체적 기능사이의 항상성이 깨져 발생하게 되는데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신체적 증상으론 피로, 두통, 불면증, 흉부·복부 통증 등이며 정신적 증상은 집중력이나 기억력 감소, 마음이 텅빈 느낌, 혼동, 유머감각이 소실된다.
우리의 몸이 스트레스에 의한 신체적 영향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선 우선 우리의 신체상태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해야 한다. 숙면에 의한 충분한 휴식은 기본이다.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초콜릿같이 당성분을 많이 포함하는 음식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이나 카페인도 스트레스 반응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절제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증가할 때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의 소모량이 많아지므로 이들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심장박동수를 어느정도 증가시키고 근육에 긴장을 가하는 운동 등이 스트레스에 의한 신체적 영향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정신적으로 긴장돼 있다고 생각할 때 걷거나 뛰는 것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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