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이달부터 SAN계열의 중형 디스크스토리지 제품인 ‘FAStT700 시리즈’의 시판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FAStT700은 파이버채널을 연결하는 고성능·고가용성 디스크 제품으로 기존 FAStT 200·500 제품의 상위모델이다. IBM e서버 x시리즈를 비롯해 각종 인텔기반 서버를 지원하며 2 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파이버채널 인터페이스를 지원, 데이터의 전송속도를 대폭 높였다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원거리 카피 솔루션 및 순간 복제 솔루션인 플래시카피기능을 동시에 제공하고 최대 64개의 호스트서버와 연결돼 16T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