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대학소개(4)

◆서울사이버대학교

 지난해 4년제 대학으로 출범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신황호 http://www.iscu.ac.kr)는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제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대학은 우선 기존 학부 및 전공을 21세기가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가 배출을 위한 체제로 대폭 정비했다.

 정책학부를 사회과학 학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회복지학전공과 공공정책학전공을 보다 전문화시켰으며 부동산학전공을 추가로 도입했다. 이와 함께 e비즈니스·e트레이드·e파이낸스 전공 등으로 세분화된 EC 학부와 웹정보·멀티미디어·게임 및 애니메이션 전공 등 IT 학부도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분야를 전공별로 개설할 방침이다.

 이 대학은 특히 내달 서울대·고려대·포항공대·KAIST·이화여대·서강대 등 현직 교수를 초청, 특강을 실시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또 사이버대학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과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대학은 앞으로 교육 콘텐츠 교류와 학점 상호인정 등을 통해 미국 대학의 학위를 제공하게 된다.

 또 미국인 교수 초청 특강과 양 대학간 교수·학생의 정기적 교류, 위성방송을 이용한 동시 강의 및 어학실력 지도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세계 최고의 콘텐츠에 의한 21세기 교육가치 창조’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무역학회, 한국국제 e비즈니스학회, 한국멀티미디어교육학회, 한국물류학회, 한국유통정보학회 등과 학술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전문교과목 강좌 지원, 콘텐츠 공동개발, 특별강좌,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사이버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이밖에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애니메이션과 영상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 제공과 교수와 학생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지원 등으로 학생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오는 25일까지 사회과학부(300명)·EC학부(750명)·IT학부(700명) 등 3개 학부 18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터뷰-서울사이버대학교 신황호 총장 

 “서울사이버대학교는 2002년에 새롭게 변신합니다. 고품격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제1의 사이버대학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제2기 신입생 모집을 눈 앞에 둔 신황호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으로 변모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미 지난해보다 더욱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끝냈습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신 총장의 이런 자신감은 지난 한해 동안 서울사이버대학교의 행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사이버대학교는 각종 학회와 인력 교류 및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또 외국 대학에서 우수 콘텐츠를 도입키로 했고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 총장은 이 같은 조치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북돋우는 한편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취업 및 진로지도 교육도 대폭 강화해 재학생 100%가 만족하는 100점짜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색있는 교육으로 거듭나는 서울사이버대학교를 지켜봐 달라는 게 신 총장의 당부다.

 

◆새길디지털대학교

 새길디지털대학교(총장 이영세 http://www.sgdu.ac.kr)는 오는 3월 정식으로 개교하는 4년제 사이버대학이다.

 새길디지털대학은 학교법인 영광학원과 대구대가 축적한 평생교육 전통과 전국대학 최고 수준의 정보인프라, 한국가상캠퍼스를 통한 사이버 교육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출발한 미래 지향 대학이다.

 그동안 대구대와 영광학원이 구축한 풍부한 교육 자료를 기반으로 실제 재학생들이 졸업 후 별도의 재교육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교육 실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구대의 우수한 정보 시스템과 오프라인 교육 시설을 공유하고 재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을 접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터넷학과 △ IT기획학과 △e경영학과 △통합교육학과 등 4개 학과 800명을 모집하는 새길디지털대학은 교육 콘텐츠 90% 이상을 플래시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쉽고 재미있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최첨단 멀티미디어 방송 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도 남다른 정성을 쏟았다.

 새길디지털대학은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분야 특성화에 주안점을 두어 해당 분야 신기술 중심으로 기초지식 습득 기반의 교과 과정을 편성·운영한다. 또 이론과 실습의 균형있는 교육 제공을 목표로 산·학·연 협동 강의 체제를 구축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화·특성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으로 정평이 나있는 대구대의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통합교육학과를 개설해 특수교육 발전에 필요한 정책 및 기획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고교내신성적·대학수학능력시험과 무관한 온라인 학업적성 평가 및 인성평가를 토대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오는 2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인터뷰-새길디지털대학교 이영세 총장

 21세기 정보시대의 가장 큰 변화를 시간과 공간의 압축이라고 평가한 이영세 새길디지털대학 총장은 “교육 환경도 급변했다”는 말로 사이버대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보화 혁명은 교육 수요 폭증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평생동안 배우지 않으면 급변하는 시대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는 이 총장에 따르면 21세기는 같은 시간에 한 교실에 모여 수업을 듣는 오프라인 교육만으로는 엄청난 수요를 감당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 부임한 이 총장은 새길디지털대학은 “그동안 영광학원과 대구대가 쌓아온 평생교육의 전통과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시설 그리고 한국가상캠퍼스 운영위원회 회장 학교로서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서 출범한 만큼 남다른 성공 신화를 창조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이 총장은 “새길디지털대학은 주문식·맞춤형·양방향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사회의 평생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우리나라 대학 교육의 세계화를 구현해 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디지털대학교

 오는 3월 개교하는 아시아디지털대학교(총장 고광득 http://www.adu.ac.kr)는 온라인교육재단 스칼라피아학원이 설립한 4년제 학사학위과정 사이버대학이다.

 이 대학은 디지털영상예술 특성화를 목표로 △영상문예학과 △디지털영화연예학과 △멀티미디어학과 △디지털경영학과 △평생교육학과등 5개 학과에서 5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일반 국어국문학과나 문예창작학과와는 변별성을 둘 계획인 영상문예학과는 문예창작을 기본으로 한 디지털 시대의 영상물 창작과 뮤직비디오 스토리 작법, 영상광고물 스토리 구성 등 실질적인 영상문예 창작방법 및 활용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영화창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영화연예학과와 멀티미디어학과 등도 기존 대학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차별화된 학과다.

 또 공공교육기관과 기업 연수원 등에서 교육기획과 운영을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평생교육학과는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제공한다.

 아시아디지털대학은 온라인 수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학과의 특성에 따라 오프라인 수업도 병행해 이론과 실무를 고루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개별 학과와 관련있는 기관 혹은 기업과의 산·학 협동과 제휴를 공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졸업학점과 관련해서는 학습자의 능력에 따라 법정학점인 140학점을 모두 이수하면 3년 만에 조기 졸업이 가능한 ‘조기졸업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 유수의 대학 및 교육기관의 제휴를 통해 졸업과 동시에 두 개 이상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복수전공제’와 ‘복수학위제’도 도입키로 했다.

 영상문예학과와 디지털영화연예학과 등 실시고사를 치르는 일부 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별도의 시험없이 오는 25일까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특별전형도 실시할 계획이다.

 

◆인터뷰-아시아디지털대학교 고광득 총장

 “아시아디지털대학은 다른 사이버대학과 달리 일반대학들이 연합해서 설립한 것이 아닌 만큼 독특한 사이버대학만의 특성을 살려나갈 계획입니다.”

 고광득 아시아디지털대학 총장은 신속한 교육 정책 실현, 소비자 중심의 강의 콘텐츠 개발, 공격적 교육 마케팅을 목표로 다른 대학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학의 목표를 ‘사이버서울문예대학’이라고 소개한 고 총장은 아시아디지털대학을 문예와 영상예술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이끌 방침이다. 다른 사이버대학들과 비교해 주목할 만한 과는 디지털영화연예학과와 영상문예학과다. 여기에 디지털 문예와 영화 등을 멀티미디어 기술로 실현시키고 이를 경영으로 연결시키는 디지털경영학과와 평생교육에 대한 이론과 실천을 강조할 평생교육과 등도 있다.

 이 가운데 디지털영화연예학과 영상문예학과 등은 15개 사이버대학 중 유일한 학과다. 고 총장은 그래서 이들 학과를 디지털영상시대를 주도해 나갈 가장 전망 있는 영역으로 설정하고 “최고의 교수진을 통해 최상의 콘텐츠를 제공해 최고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