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 인력은 인도 최고의 자산

경기침체가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지만, 이와는 무관하게 네트웍 대역폭 보급과 공급 체인을 구축한 세계적인 기업의 부상은 불가피한 현실이 되었다고 PriceWaterhouse Coopers의 Joydeep Datta Gupta는 한 일간지 인터뷰에서 밝혔다. 아울러 이에 있어서 인도는 유리한 입장에 서 있다고 한다.:

*** 현재 인도가 지닌 아웃소싱의 최대 강점은 가격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점을 오랫동안 누릴 수 있을까?

저 비용은 인도가 제공할 수 있는 이점 가운데 하나이다. 풍부한 IT 자금과 어카운팅 전문인력 역시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전문인력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아웃소싱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나라들이 이 분야를 따라잡으려면 수년이 걸릴 것이다.

그러나 어느 상황에서건 내수시장을 소홀히 하면 수출 역시 힘들 것이다. 따라서 국내 비즈니스를 향상, 발전시키는 것이 인도 IT의 최고 과제이다. 물론 중국이 앞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것은 믿지만 인도의 미래 역시 밝다.

*** 지난 수개월 동안 IT 아웃소싱은 매우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조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전체 IT 지출은 1996-97년을 기점으로 Y2K와 더불어 1998년과 1999년 초에 절정을 이루었다. 이 시기에는 현지 인력 자원을 위한 대량 수요가 필요했다. 해외 인력 파송에 대한 리스크와 초고속 네트웍의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네트웍 보급이 일반화 되자 각 기업들의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대폭 수정되었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이 e-비즈니스이다. 따라서 지금은 현지 인력 수요의 양상이 전과는 다르다. 물론 오늘날에도 해외개발 센터와 지원 센터 둘 다 필요하다.

오늘날 다른 점이 있다면 네트웍 대역폭의 확대로 로엔드 메인티넌스 작업과 더불어 하이엔드 작업이 보다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또한 침체에 따른 기업들이 비용절감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인도 아웃소싱을 선호하게 되었다.

*** 침체 극복을 위한 인도 IT서비스 회사들의 구조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인도 IT 업체들은 현지 모델 의존도를 줄이고 해외 모델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재무장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마케팅 기술 및 강력한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문화 장벽에 도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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