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전국 시군구 대상으로 정부지식관리시스템(GKMS) 무상보급, 확산 사업을 강행한다. 본지 1월 1일자 참조
행자부는 지난 연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한소협)가 요청한 ‘GKMS 보급방침 철회’ 건의에 대해 GKMS 보급은 지식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지식관리시스템 붐을 조성하기 위해 내려진 결정이라고 답변, 당초 계획대로 희망기관에 한해 무상배포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 GKMS 표준사양을 제시해 달라는 한소협 측 요청과 관련해서도 LGCNS 컨소시엄이 ‘전자문서 유통확대를 위한 연구용역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혀 사실상 업계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부가 이처럼 강행키로 결정함에 따라 한소협은 오는 24일 총회를 갖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