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대학소개(5)

◆한양사이버대학교

 한양대학교의 최첨단 교육시설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게 될 한양사이버대학교(학장 류완영 http://www.hanyangcyber.ac.kr)는 3월 개교하는 신설대학이다. 한양사이버대학은 또 한양대 관련학과와의 학점교류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동시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의 방대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제공받고 정보검색실과 열람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LGCNS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IT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개발·연구·교육 등 다양한 분야 실무 전문가의 강의를 제공하고 한양대 창업보육센터 및 협력기업과 제휴를 맺어 재학생에게 창업과 관련된 각종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인턴십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양사이버대학은 △e비즈니스학과 △경영정보학과 △컴퓨터학과 △교육콘텐츠학과 △디지털디자인학과 등 5개 학과 10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교육콘텐츠학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양대 교육공학과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이론과 실무에 모두 능통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양사이버대학은 국내 온오프라인 대학 최초로 ‘학습계약제도’를 도입한다.

 학습계약제도는 학생들의 자기조절 학습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각각의 학생마다 전담교수를 배치해 학업활동, 학교생활, 진로 등에 대한 상담을 통해 졸업때까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은 또 양질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교육공학 전문가 인력풀을 구성해 콘텐츠 기획 및 개발에 나서는 한편 LGCNS를 통한 24시간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와 방송국 수준의 최첨단 스튜디오와 녹음실, 편집실 등을 갖췄다.

 

◆인터뷰-한양사이버대학교 류완영 학장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이자 한양사이버대학교 초대 학장으로 선임된 류완영 학장의 목표는 일단 한양사이버대학을 명문 사이버대학으로 우뚝 세우는 것이다. 그는 “한양사이버대학은 지난 50여년간 사학으로서 한양대가 축적한 지식과 정보를 적극 활용해 교육콘텐츠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명실상부한 IT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차별화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류 학장은 교육공학 전문가로 인력풀을 구성하고 한양대 교육미디어센터에 마련된 최첨단 스튜디오를 활용, 수준높은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100%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오프라인 강의에 익숙한 학생에게 생동감 넘치는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산학협력 제휴를 맺은 LGCNS와는 각종 연구 프로젝트와 인적 교류를 통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키워낸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류 학장은 앞으로 한양사이버대학교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택학습이 가능한 열린교육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념을 실천하는 대학”으로 육성해갈 계획이다.

 

◆동서사이버대학교

 동서사이버대학교(총장 박동순 http://www.ewcu.ac.kr)는 부산 동서대를 기반으로 설립된 4년제 사이버대학이다. 이 대학은 동서대의 풍부한 교수자원과 수준높은 교육콘텐츠를 기반으로 사이버교육의 표준을 제시한다는 방침 아래 외국 유수 대학과 학술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국내외 석학을 대거 초빙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전국 최초로 기가(GIGA) 비트 캠퍼스를 구축한 동서대의 최첨단 시설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달 31일까지 정시모집을 통해 인터넷콘텐츠학과와 디지털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등 2개 학과에서 각각 200명씩 400명을 선발하는 동서사이버대학은 이론보다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원칙으로 표명했다.

 평생교육에 입각한 실무중심 교육이라는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동서사이버대학교는 ‘공동강의(Team Teaching) 시스템’과 ‘지도교수제’를 도입했다. 공동강의 시스템이란 담당교수와 관련분야 겸임교수, 실무 전문가 등이 공동으로 강의를 진행하도록 해 학생들이 전문화와 다양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또 전공학과·학년에 따라 지도교수를 배정해 학점이수 및 학사과정 전반에 대한 지도에 나서는 한편 졸업후 진로 및 취업 등도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동서사이버대학교는 이번 신입생 전형과정에서 ‘인성위주의 학생선발’이라는 이색적인 방식을 채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학력을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성실성과 근면성, 학업동기 등 종합적인 인성파악만으로 그동안 배움의 기회를 놓친 사람들에게 대학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밖에 동서사이버대학교는 학습자와 교수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한편 별도의 전담부서를 설치해 학생들의 출석 및 결석현황, 테스트 응답현황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 사이버교육이 ‘나홀로 교육’이 되지 않도록 학생 개개인에게 관심을 갖고 학습을 독려할 방침이다.

 

◆인터뷰-동서사이버대학교 박동순 총장

 “동서사이버대학교는 부산지역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창출이라는 책임감으로 무장한 곳입니다.”

 박동순 동서사이버대학교 총장에게 사이버대학 강의는 “고품질의 대학교육을 원하는 사람에게 교육 패러다임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방안”이다.

 그래서 박 총장은 동서사이버대학교를 시대 변화에 걸맞은 열린학습과 양방향 교육, 평생교육, 수요자 중심의 교육, 멀티미디어 교육을 구현하는 산실로 키울 계획이다. 새로운 지식창출과 전달로 지식기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조적 인재양성을 위해 변화와 개혁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박 총장은 또 사이버대학은 이제 초고속통신망 등 정보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새로운 콘텐츠와 운영노하우를 요구하고 있다며 “동서사이버대학교가 양질의 콘텐츠 개발과 합리적인 학사운영을 통해 여기에 부응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이버게임대학교

 학교법인 원광학원이 설립한 사이버게임대학교(학장 박정민 http://www.cybergame.ac.kr)는 차세대 문화콘텐츠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게임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게임산업체 종사자 재교육을 위한 국내 최초의 게임 전문 사이버대학이다.

 고부가가치 지식집약산업인 게임분야 특성화를 지향하는 사이버게임대학은 △게임경영학과 △게임창작학과 △게임디자인학과 △게임소프트웨어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음악학과 등 6개 학과에 걸쳐 7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게임경영학과는 게임산업의 구조적·기술적 특성을 이해하고 게임산업 발전을 선도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게임분야 특화된 최고경영자 양성과정이다.

 또 디지털 음악·음향설계 및 제작 관련이론과 실무 중심의 게임음악학과와 예술적 감각과 애니메이션, 3차원(3D) 그래픽 등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게임그래픽학과 등은 신세대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로 교육 성취동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게임대학교는 이들 학과를 통해 국가전략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게임관련 전문가를 양성, 전문인력 배출의 요람으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이버게임대학교는 지난 99년 게임산업체 기술지원과 게임인력 양성을 위해 문화관광부가 설립한 게임종합지원센터와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게임종합지원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게임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투자와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게임종합지원센터의 각종 시설과 설비를 이용해 전문 실기교육을 위한 오프라인 교육도 병행하고 게임 관련업체와의 산학 협력체제를 구축,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취업 및 창업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이버게임대학교측은 대학이 위치한 전북 전주시가 영상복합산업단지로 특성화돼 있고 매년 영상축전과 함께 게임 엑스포가 개최되는 만큼 저변확대가 수월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뷰-사이버게임대학교 박정민 학장

 “21세기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각광받는 게임산업 전문인력 메카로 자리잡도록 하겠습니다.”

 박정민 사이버게임대학 학장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게임산업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적 토대가 부족하다”며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광대 경영학부 교수를 겸하고 있는 박 학장은 게임산업이 디지털시대를 선도할 핵심분야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사이버게임대학이 국내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과 재교육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미 게임전공 관련학과는 오프라인 대학에도 일부 있다”는 박 학장은 “게임제작에서 판매까지 관련학과를 모두 설치, 일괄교육을 실시하는 대학은 사이버게임대학이 유일하다”고 자랑했다.

 원광대 교무부처장과 대학원 교학부장 및 경영학부장 등을 두루 역임하기도 한 박 학장은 주변의 기대와 관심에 어긋나지 않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다.

 사이버게임대학이 문화콘텐츠산업 핵심 영역인 게임분야의 전문인력을 위한 열린교육과 평생교육을 실천하는 대학으로 발전하는 게 박 학장의 소망이자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