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코리아(대표 전고영)가 15일 고성능 무선장치용 중간주파수(IF)/디지털 변환용 칩(모델명 AD9874)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에 IF/디지털 변환을 위해 2개의 칩을 사용하던 것을 원칩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아날로그/디지털 경계를 탈피해 성능 척도에 따라 신호경로를 분할하는 스마트 파티셔닝 기술과 새로운 데이터 변환 아키텍처를 적용함으로써 전력소모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작동범위를 확장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오는 7월부터 48리드 리디드쿼드플랫패키지(LQFP)로 공급되며 가격은 1000개 단위 구입시 개당 19.95달러로 정해졌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