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환경비젼21, 오·폐수처리설비 사업 맞손

 우리기술과 환경비젼21이 손잡고 환경처리 시장에 진출한다.

 제어계측 전문기업 우리기술(대표 김덕우 http://www.wooritg.com)과 수처리 전문 벤처기업인 환경비젼21(대표 김동우 http://www.ev21.co.kr)은 향후 국내 수처리 시장에서 공동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합의로 제어기술과 환경분야의 두 전문기업이 오·폐수처리 시장에서 공동마케팅을 펼치게 됐는데, 우리기술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장비와 시스템통합작업을, 환경비젼21은 환경정화시설의 공정과 설비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제휴건에 대해 우리기술 김덕우 사장은 자사 제어계측장비의 판로가 원전분야에서 환경처리분야로 넓어지게 됐으며 환경비젼21도 대규모 환경설비처리 시장에 쉽게 진입하는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