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청장 황중연)은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을 통해 2001년 한해동안 401대의 재활용PC를 사회복지시설·교도소·소년소녀가장 등 정보화소외계층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부산체신청은 정보통신분야의 급속한 기술발전에 따른 PC수명주기 단축으로 발생하는 사용 가능한 PC를 기증받아 수리후 필요한 SW를 설치, 정보화소외계층에 보급함으로써 정보화의 촉진과 정보격차 해소 및 자원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목적으로 지난 97년부터 ‘사랑의PC 보내기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산체신청은 체신청과 지역내 우체국을 통해 2001년 한해 동안 진주연암공업대학 등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421대의 PC를 기증받았다. 이 중 사용 가능한 401대의 PC를 부산장애인정보화협회 등 17개 사회복지시설과 부산교도소 등 3개 교도소, 장애인·생활보호대상자·소년소녀가장 등 정보화에 소외되고 있는 157명의 개인에게 교육용과 학습용으로 제공했다.
한편, 부산체신청은 지역정보화 촉진과 자원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위해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이 범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PC 기증은 체신청과 지역우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1)600-3041∼5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