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도서전문 출판사인 영진닷컴(대표 이문칠 http://www.youngjin.com)은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인 ‘영진싱가포르’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영진싱가포르는 영진닷컴과 싱가포르 현지의 미디어 전문 투자펀드인 ING베어링스 계열 BCEA사의 공동투자로 설립됐다. 자본금 규모는 50만 싱가포르 달러(약 3억5000만원)이며 51%의 지분을 영진닷컴이 소유하게 된다.
영진싱가포르는 앞으로 영진닷컴의 IT도서 수출과 저작권을 판매하기 위한 아시아 지역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현지 고급 IT인력을 고용, 직접 IT도서를 외국어로 제작해 선보이게 된다.
이를 위해 영진싱가포르는 싱가포르 교육교재 전문 포퓰러출판사와 제휴, 현지 학생층을 겨냥한 다양한 IT교재를 제작, 출간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이문칠 사장은 “올해 1순위 사업목표는 도서 수출 확대와 저작권 수출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라고 말하고 “영진싱가포르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