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벤처연합회(회장 이경수)는 올해 소모임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전문화 및 융합화를 도모하고 대덕밸리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올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덕밸리벤처연합회는 이를 위해 이달중 광부품벤처기업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2월 바이오벤처기업협의회, 3월 환경(NT)관련 벤처기업협의회, 4월 기계·부품벤처기업협의회, 5월 이업종교류협의회 등을 순차적으로 구성, 소모임 협의회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지원을 받아 호주 및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난징(南京) 등에서 해외 벤처투자포럼을 개최, 지역 벤처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시장조사 및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했던 대덕밸리벤처연합회는 올해도 대덕밸리 연구소 기관장간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 매월 워크숍을 통해 벤처기업과 연구소간 협력모델을 개발하는 등 대덕밸리 성장 발전을 위한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덕밸리벤처 CEO·CFO·CMO 워크숍을 실시, 이들간 정보교류를 촉진시키고 역량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대덕밸리 선포 2주년 기념행사로 대기업과 벤처기업·아웃소싱기업간 만남 행사와 대덕밸리벤처기업 제품 전시회, 투자설명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경수 회장은 “올해 대덕밸리는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다양한 기술 제휴 및 수출, 마케팅 활로 모색 등으로 세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업체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