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스코리아(대표 가종현 http://www.lycos.co.kr)가 15일부터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인 만화채널(http://comics.lycos.co.kr)을 유료화한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이번 개편을 통해 만화를 제공하는 콘텐츠제공업체(CP)를 기존 3개사에서 블랙탄·삼양출판사·서울플래닝·코믹플러스·디지털사이버 등 5개사로 늘리고 만화콘텐츠도 총 1400여권에서 2600여권으로 확대했다. 또 요금은 1일 1000원, 10일 3000원, 1개월 5000원 등으로 충전식 결제방법인 ‘라이코스 캐시’를 통해 지불하게 되며 핸드폰이나 신용카드로 충전할 수 있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이번 유료화 이후에도 서비스 차원에서 월 5개 작품은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네티즌들은 결제전에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기본 30페이지부터 최대 1권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
만화채널을 통해 제공되는 만화는 드라마·순정·학원·액션·무협·코믹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하며 국내만화는 물론 일본과 홍콩 등 해외만화도 함께 제공한다.
라이코스 만화채널은 지난 2000년 6월에 서비스를 개시해 하루 평균 3200만 페이지뷰와 20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해 라이코스코리아 콘텐츠 중 이용자가 가장 많다. 라이코스코리아는 이번 만화채널 유료화로 올 한해 만화 콘텐츠 부문에서만 약 1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