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VDT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20도 이상 뒤로 누워 사용해도 바른 자세에서 키보드와 마우스 조작이 간편한 의자가 선보였다.
프리캡스(대표 이승혁 http://www.freecaps.net)는 컴퓨터 전용의자 ‘마리루이스’를 실용신안등록을 마치고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키보드가 의자의 양쪽 팔걸이에 탈부착되도록 설계돼 컴퓨터 사용시 의자를 움직여도 키보드와 마우스가 항상 손(몸)의 위치에 따라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설계로 컴퓨터 작업시에도 허리와 어깨를 굽히거나 손을 뻗어 작업할 일이 없어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해도 피곤하지 않으며 허리, 어깨, 목 등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또한 모니터와 50㎝ 이상의 거리를 두기 때문에 눈을 보호할 수 있고 항상 자연스럽게 어깨를 펴고 바른 자세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프리캡스 관계자는 “산업안전공단의 컴퓨터 작업관리지침, 영국의 APEX, 독일의 화면 작업안전규정 등을 참고해 인체공학적 설계로 제조했다”며 “각종 컴퓨터 관련 질환으로부터 PC사용자들을 자연스럽게 바른 자세로 유지되도록 하기 때문에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성장기의 청소년 및 작업자, 콜센터의 텔레마케터 등에게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제품의 종류는 디자인과 색상에 따라 다양하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