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대학소개(6)

◆영진사이버대학

 올해 3월 개교하는 영진사이버대학(학장 최달곤 http://www.ycc.ac.kr)은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사이버대학이다.

 영진사이버대학은 정보화·디지털 시대에 부응하고 국제 감각을 갖춘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국제공인컴퓨터프로그래밍학과 △비즈니스인증관리학과 △컴퓨터미디어학과 △e비즈니스학과 등 4개 학과를 개설하고 모두 4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들 학과는 시스템엔지니어, 네트워크 전문가, 품질경영 및 ISO 인증관리사, 3D 컴퓨터그래픽, 인터넷 등 미디어 관련 분야와 전자상거래 분야에 폭 넓은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영진사이버대학은 산학 연계 경험이 풍부한 영진전문대학의 교수들이 콘텐츠 개발에 직접 참여해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하고 교과 및 학습자의 특성에 따라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을 접목해 학습 효과 극대화를 꾀할 방침이다.

 영진사이버대학은 지난해 11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높은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미 관련 시스템 구축에만 총 5억원을 투자했다. 현재 T3(45Mbps)급 초고속정보통신망 1개 라인을 확보해 전체 학생이 동시에 접속해도 3초안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원활한 사이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강의와 학사행정 및 백업용 서버 6대, 전산시스템의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한 무정전 시스템 등을 구축했고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과 텍스트 등 다양한 교육자료를 재학생에게 실시간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디지털 도서관도 구축했다.

 이밖에 오프라인 교육을 위한 별도의 컴퓨터실을 확보해 펜티엄4급 PC 120여대를 재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영진사이버대학은 관련 업계와 산학 협력체제를 구축해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과 과정을 제공하고 산업체의 기술 동향에 부응하는 교육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인터뷰-영진사이버대학 최갈곤 학장 

 “최첨단 교육 공학 시스템과 변화를 선도하며 실무 경험을 축적한 전문 교수진의 강의를 통해 졸업 후 즉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최달곤 영진사이버대학 학장은 경험이 풍부한 영진전문대학의 교수들이 직접 교육 콘텐츠를 기획·개발한 만큼 영진사이버대학의 실무 중심 교육 방침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저희 대학은 주문식 교육의 실천으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선두에 설 것입니다. 인터넷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특징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로 학습자 개개인의 요구를 충족시킴으로써 교육의 대변혁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최 학장은 이어 “21세기 IT의 눈부신 발전은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 시대를 열었다”며 “이는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와 새로운 교육모델 발굴이라는 혜택과 숙제를 동시에 가져왔다”고 밝혔다.

 “21세기를 주도할 새로운 교육모델로서 사이버교육이 자리잡기 위해 학생, 기업, 사회가 적극 동참하면 진정한 교육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최 학장이 사이버대학에 거는 기대다.

 

◆세민디지털대학 

 세민디지털대학(학장 김재규 http://www.smc.ac.kr)은 지난 2000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아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2년제 사이버대학이다. 올해는 △외국어계열 △관광계열 △디지털애니메이션계열 등 3개 계열, 5개 세부 전공 450명을 모집한다.

 이 대학은 협력대학인 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에서 실시한 사이버강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상교육위원회를 설치해 자체 기술로 교육솔루션을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콘텐츠 고급화와 내실화를 위해 교육콘텐츠개발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중이다. 세민디지털대학의 운영플랫폼 구성과 설계가 다른 사이버대학에 비해 월등하다는 평가가 바로 여기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

 또 연구소는 독자적인 코스웨어 개발법에 의해 해당 과목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고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강제 학습기능, 인공지능 진도관리기능, 전자평가기능 등은 세민디지털대학만의 자랑거리다.

 세민디지털대학은 현재 재학생의 외국어 능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의 최첨단 어학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가상공간에서만 수업이 진행돼 자칫 인간관계나 전인적인 교육이 소홀해질 것을 우려해 사이버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자율적인 오프라인 모임에도 지역별 전임교수를 선임하는 등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취업 희망자에게는 산학 협력체제를 기반으로 취업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재직자에게는 업무능력향상을 위한 맞춤식 교과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사이버대학 특성상 발생하는 학생들의 정보통신 비용 추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책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재학생 모두에게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경쟁력 및 국가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는 게 세민디지털대학의 목표다.

◆인터뷰-세민디지털대학 김재규 학장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대처할 창조적이고 경쟁력 있는 전문인과 21세기형 신지식인을 길러내겠습니다.”

 김재규 세민디지털대학 학장은 사이버대학의 성공 여부는 결국 교육콘텐츠 질과 학사운영 관리에 있다고 주장한다.

 김 학장은 “강의의 최종 소비자인 교수와 학생들을 위해 설계부터 완성까지 전과정에서 소비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세민디지털대학의 운영플랫폼과 콘텐츠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대학의 활성화를 위해 김 학장은 무엇보다 재학생들이 졸업후 사회에 진출했을 때 일반대학 졸업자와 차별적인 대우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김 학장은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교수진을 구성하고 일대일 맞춤형 교육방식을 권장하고 있다.

 그는 또 지역 기업과의 산학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개 사이버강의실 및 산업체 위탁 강의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사이버대학

 세계사이버대학(학장 사무엘 J 싱어 http://www.world.ac.kr)은 성경을 기초로 국제적 감각과 전문적 지도력을 가진 인재 양성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세계사이버대학은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정식 대학으로 인가받은 2년제 전문대학 과정이다.

 이 대학은 특히 동영상, 음성과 전자칠판, 텍스트 등 다양한 수업방식을 채택,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동아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개성과 취미를 한껏 살려 지성과 감성을 모두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사이버대학은 주력학과인 선교학과를 비롯해 사회복지학과·사이버통상정보학과·관광호텔외식학과·약용건강식품학과·인터넷비즈니스과·사이버교육학과·실용음악과·레저스포츠과 등이 있다. 인터넷으로 이뤄지는 모든 강의는 학생들이 사전에 교안을 다운로드하여 예습과 복습이 가능하다.

 세계사이버대학은 다른 사이버대학과 달리 운동장과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 대규모 강의동을 자체 보유해 학생들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또 지역 사회를 위해 학교 운동장과 강의실을 개방해 지역민을 사회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대학측은 또 선교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선교기관인 ‘비아미션(ViaMission)’을 통해 학생들에게 취직을 보장해 주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총회에 속한 교회나 선교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오프라인 4년제 신학대학으로의 편입이 가능하고 미국 선교 관련 대학으로 편입과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

 세계사이버대학측은 사이버대학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실력 양성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한 철저한 학사관리로 정평이 나 있다. 5년, 10년 뒤 미래를 지향하는 세계사이버대학의 행보가 주목된다.

 

◆인터뷰-세계사이버대학 김태섭 성령학원 이사    

 “이제 교육에 대한 고정된 생각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배움은 언제, 어디에서나 가능합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방법을 바꾸어야 합니다. 학원이나 학교를 가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은 이제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야 합니다.”

 최근 세계사이버대학 학장으로 선임된 사무엘 J 싱어 박사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창출의 견인차는 단연 사이버교육이라고 단언했다.

 세계사이버대학이 철저한 학사관리로 정평이 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싱어 박사는 “지난 1년간의 공과를 철저하게 파악, 세계사이버대학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싱어 학장은 “세계사이버대학의 주력학과인 선교학과를 국내 최고는 물론 세계 최고의 학과로 양성할 계획”이라며 “외국인들에게도 문호를 대폭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싱어 학장은 앞으로 해외 유수의 대학과 인적 교류는 물론이고 취업 후 선교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일에 우선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