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의 정보통신부와 북한의 체신성간 협의 정례화와 국제기구를 통한 우회접근 등을 통해 남북간 정보통신부문의 다각적 교류협력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관련기사 3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5일 ‘남북통일에 대비한 정보통신정책 협력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비군사적·비정치적 목적의 정보통신교류협력에 대해서는 법제도적 개선을 통해 이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IEP는 특히 “통일 시점에 선진다국적기업이 북한시장을 선점, 통신통합과정에서 기득권을 행사할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