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와 문경새재 등 경북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온라인 게임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삼성SDS(대표 김홍기 http://www.sds.samsung.co.kr)가 경상북도(도지사 이의근 http://www.provin.gyeongbuk.kr)와 공동 구축할 경북 가상관광체험시스템은 이 지역 문화관광지 및 특산물 DB를 기초로 사이버 공간에서 각종 온라인 게임, 동영상 기술을 활용해 경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실제로 내년 1월에 오픈할 경북 가상관광체험 시스템은 △어드벤처 게임을 통해 역사 및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경북게임’ △경북 지도를 배경으로 문화 및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문화관광 게임존’ △산간 오지의 관광지를 3차원으로 구현한 ‘체험게임존 ’△경북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역사교육 게임존’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상관광체험시스템은 향후 초고속인터넷과 콘텐츠, 커뮤니티, 상거래 인프라와도 연계돼 전국 규모의 경상북도 커뮤니티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색다른 느낌의 체험관광을 경험할 수 있는 가상관광체험시스템은 지역 문화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SDS 김홍기 사장도 “시스템통합과 게임기술을 접목한 가상관광체험시스템은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를 실현하는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