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켓 진영에서 처음으로 전산 아웃소싱이 등장할 전망이다.
일렉트로피아·파텍21 등 국내 9개 e마켓은 공동 출자해 설립하는 M2M글로벌에서 소속 e마켓의 전산업무를 대행해주는 아웃소싱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e마켓 운영에 드는 전산시설 및 관련 인건비 등을 고려할 때 중견 e마켓들은 연간 10억원 내외의 IT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M2M글로벌은 참여 e마켓의 전산분야를 외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모아 운영대행함으로써 e마켓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2M글로벌은 다음주중 자본금 1억원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며, 일렉트로피아(전자)· 파텍21(산업기자재)·인더스트레이더(MRO)·EC글로벌(시계)·빌더스넷(건축자재)·사이언스119(과학기자재)·허브엠닷컴(금형)·메디링스(의료)·한국전자석유거래소(석유) 등 9개 업종 e마켓이 참여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