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교육 전문업체 아이빌소프트(대표 진교문)가 지난 99년 선보인 B2C 전문 온스터디(http://www.onstudy.com)는 교육에 관해 없는 게 없는 ‘인터넷 교육 장터’다.
직장인과 대학생 등 일반 성인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한 온스터디는 ‘배우고 싶은 것은 뭐든지 다 제공한다’고 자부할 정도로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온스터디에는 크게 자격증, 외국어, 컴퓨터·인터넷, 비즈니스, 재테크, 생활일반, 고시 등 7개 분야 200개의 강좌가 마련돼 있다. 강사만 100여명에 이를 정도인 온스터디는 강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함량 미달인 강좌를 가차없이 퇴출시킨다. 유료강좌도 월 수강료가 1만∼3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하다.
온스터디에서 가장 강조되고 있는 것은 강사와 수강생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수업내용 중 궁금한 점은 강사에게 채팅이나 e메일, 게시판 등을 통해 질문할 수 있고 강사는 수시로 질문 내용을 확인, 수강생에게 개별적으로 응답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디오, 비디오 파일을 함께 제공하는 온스터디는 다양한 강좌 외에 유명강의 강의록을 구할 수 있는 디지털북, 문제은행 방식의 온라인테스트, 실제 학습목표를 제시한 커뮤니티 모임인 스터디그룹 등도 제공된다.
또 오프라인 학원 할인쿠폰과 영작 e메일, 증권만화, 적성검사 등 각종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밖에 ‘비디오 저널리스트 따라하기’ ‘건강하고 아름답게 사는 삶’ ‘JSA 박찬욱 감독의 시나리오 분석 강좌’ 등도 온스터디 회원들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