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SO(MSO)인 씨앤앰커뮤니케이션(대표 오광성)이 운영하는 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는 20일 스페셜 프로그램 ‘미이라(밤 8∼11시)’를 방영한다.
총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건축가이자 의사였던 임호텝의 무덤을 찾아가는 ‘임호텝의 미이라’. 거의 알려지지 않은 알류트족의 삶을 미이라를 통해 재현하는 ‘알래스카 미이라의 신비’, 천년이 넘은 미이라를 찾아가는 ‘사막의 미이라들’ 등이다.
◇인터넷 생중계 전문방송국 라이브투닷컴(대표 김호진 http://www.LiveTo.com)은 19일까지 ‘2002 FIRA-POSCO Cup 로봇축구 전국대회’ 전 경기를 인터넷으로 생방송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열리는 ‘2002 FIRA 로봇 월드컵 세계대회’가 FIFA 월드컵축구대회 한국조직위원회로부터 과학기술분야의 유일한 공식문화행사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6개 월드컵 개최도시 및 서울 코엑스에서 월드컵 기념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케이블 영화채널 OCN은 21일부터 사흘간 3부작 미니시리즈 ‘80일간의 세계일주’(오후 6시)를 특집 방영한다.
‘80일간의 세계일주’는 1873년 프랑스작가 베른이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소설을 원작으로 1989년 미국에서 제작된 TV 미니시리즈다.
영국·홍콩·마카오·태국·유고슬라비아 등 5개국 올 로케이션을 통해서 원작 속에 등장하는 세계 각국의 명소와 고유 문화를 화면에 담아낸 것이 볼 만하다.
◇SBS스포츠채널(Ch 30)에서 2002 월드컵 지역 예선 및 독일 분데스리가 등을 중계하고 있는 송재익 아나운서가 곽경택 감독의 신작영화 ‘챔피언’에 복싱경기 캐스터로 특별출연한다.
17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송 아나운서는 800여명에 달하는 그의 팬클럽 회원들과 첫만남을 갖고 사인회도 열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