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코퍼레이션=나스닥상장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으로 주가 상한가까지 급등한 3400원 기록. 회사측은 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을 통한 나스닥상장을 검토중이며 이를 위해 기업실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다음달 16일까지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영에이브이=이틀 연속 상한가까지 오르며 1만285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연말 주가와 비교해서는 59.2%나 상승한 것. 현재 FIFA로부터 국내 월드컵 공식상품권을 획득한 CPP코리아와 업무제휴를 논의하고 있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재료가 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전문가들도 주가 변동요인은 없어 단기급등에 따른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전력=외국인의 매도대상에서 제외, 전일보다 700원(3%) 오른 2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16일 증시에서 전반적으로 매도에 무게를 둔 외국인이 패턴에서 벗어나 한전을 매수했다. 증시전문가들은 한전이 저평가 메리트 외에도 발전자회사의 매각방안 구체화 등 재료를 가지고 있어 외국인의 선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비티씨정보통신=100억원 규모의 LCD모니터 공급계약 체결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1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1300만주 이상이 거래됐으며 상한가 매수잔량도 120만주 가량 남아있다. 회사측은 HP의 컴퓨터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유즈니유통과 15.1인치 크기의 TFT LCD 모니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