퀠컴, 인도 CDMA 핸드셋 제조업체 적극 지원

산디애고에 소재하고 있는 최대 무선 테크놀로지 기업 Qualcomm Inc이 CDMA 방식 모바일 핸드셋 인도 제조업체를 지원하고자 한다.

중국 방문에 이어 인도를 방문중인 퀠컴의 회장 겸 최고 경영자인 Irwin Jacobs는 거대 잠재 시장인 인도는 기업들이 핸드셋 제조 공장 설립을 적극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퀠컴은 핸드셋 생산을 원하기만 하면 무조건 허가를 내줄 것이며, 이제 인도는 머지않아 거대한 시장의 면모를 드러낼 것이다. 곧 핸드셋 제조업 부문에서도 잠재력을 과시할 것이다."라고 CDMA 및 코드 분할 다중 접속 테크놀로지의 선구자격인 제이콥스는 말했다.

며칠전 퀠컴은 2억 달러를 투자하여 인도 고정회선 서비스 업체인 Reliance Communications Ltd.의 지분 4%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제이콥스는 현재 더 이상의 인도 투자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퀠컴은 인도를 기점으로 CDMA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폰의 세계 석권을 노리고 있다. 십억 이상의 인구를 갖고 있는 인도의 전화 보급률은 100명 당 4대 미만이나,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텔레콤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전화 보급밀도가 현 4%에서 10%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정부관계자들은 말한다. 인도는 거대한 잠재 시장이며 우리도 이 사실에 흥분하고 있다."고 Jacobs는 말했다.



테크놀로지 리서치사 가트너는 지난 해 인도 셀룰러 시장에 관한 보고서에서 2005년 복합 연평균 증가율이 52.5%로, 중국은 26%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퀠컴은 석유화학과 정제 산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장 규모가 크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민영업체 Reliance그룹을 파트너사로 지목했다

Reliance 그룹의 비상장 계열사 Reliance Communications는 지난해 7월 정부로부터 전체 인구의 90%를 포함하는 16개 주에 고정회선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

인도 정부는 일부 지역에서 값싼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도 내 텔레폰 혁명을 부추기기 위해 고정회선 서비스 업체에게도 많은 지역에 CDMA 무선 기술을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이 새로운 기술로 인해 이제 업체들은 각 가정에 케이블을 설치하지 않고서도 보다 빠른 네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