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대표 황두열)가 SK글로벌 에너지판매부문간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젝트 연동테스트에 착수했다.
SK ERP추진팀 관계자는 “2월말부터는 사용자 파트를 중심으로 3차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설비관리나 품질관리 등 일부 기능을 제외한 SAP R3 모듈이 도입된 ERP 시스템을 오는 7월 정식 가동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또 고객관계관리(CRM)시스템 및 e프로큐어먼트 에스케이이비드닷컴( http://www.skebid.com)과 연동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37만여개 마스터 코드 표준화 작업도 마무리 단계며, 시스템 연동을 위해 에스케이이비드닷컴 재개발에 착수했다.
SK의 ERP시스템은 총 사용자수 1300여명 규모로 14개 물류센터, SK글로벌의 에너지판매부문을 포함한 석유사업 전부문에 걸쳐 추진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