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개 중소 제조업체를 선정,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컨설팅 비용으로 업체당 300만원씩 지원되며, 지원분야는 국제품질시스템규격(ISO9000), 국제환경경영시스템 규격(ISO14000), 자동차업계 품질시스템규격(QS9000)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해외 규격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업무를 담당할 기관을 19일까지 공모해 선정하는 한편 2월 1일부터 15일까지 10명 이상 200명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해 지원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은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에 전문기술자를 직접 파견해 각종 애로기술 해소 및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는 ‘2002년도 기술지도사업’을 1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기술지도사업은 한개 과제당 20일 이내에서 지도비용의 80%를 정부가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현장밀착형 지원사업으로, 희망 중소기업은 연중 수시로 부울중기청에 신청하면 된다. 주요 지도사업으로는 △설계, 부품 제작, 취약공정 개선, 품질검사 등 생산현장애로기술 지도 △시제품 모형 제작지도 △제조물 책임(PL)법 시행에 대비한 지도 등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