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대기업부문), 허영섭 녹십자 회장(중견기업부문), 변대규 휴맥스 사장(벤처기업부문)은 17일 한국전문경영인(CEO)학회(회장 박광서)가 선정하는 제2회 한국CEO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처음 제정된 한국CEO대상은 국내 500여명의 경영·경제학 관련 교수들로 구성된 한국CEO학회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국CEO학회 이천수 심사위원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내실과 원칙을 중시하는 정도경영으로 기업경영의 모범을 이뤘다”며 “특히 R&D 중심의 경영으로 정보기술(IT)·생명공학(BT) 산업에서 개척자적인 역할을 해 온 최고경영자들”이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