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대연 윈스테크넷 사장(왼쪽)과 인텔코리아의 고춘일 상무가 제휴식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침입탐지시스템(IDS) 업체인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 http://www.wins21.com)은 17일 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 http://www.intel.com)와 보안관련 솔루션 부문에서 기술협력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윈스테크넷은 침입탐지시스템(IDS) ‘스나이퍼’의 기가비트 버전을 인텔의 ‘IA64 아이테니엄’ 프로세서에 탑재해 고속 트래픽 환경을 요구하는 국내외 백본망을 겨냥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공동개발 및 테스트 작업을 진행해 왔다.
양사는 또 이달중 국내외 백본 보안시장을 겨냥한 IA64 기반의 기가비트 IDS(가칭 ‘SNIPER IA’)를 출시키로 하고 관련 기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시장기반 형성을 위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사장은 “‘기가’개념이 지난해부터 국내에서도 일반화돼 고속 트래픽을 지원하는 보안솔루션의 중요성이 부각됐지만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카드 성능의 한계로 제품개발에 한계가 있었다”며 “IA64 프로세서의 고속 데이터 처리능력에 스나이퍼 기가IDS가 결합되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