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보호 전문기업인 지오이네트(대표 전성영 http://www.zoi.net)는 일본 올웨이스커뮤니케이션스(대표 토루 미쓰이 http://www.always.co.jp)와 자사의 PC백업솔루션인 ‘백업마스터’의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버전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 일본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지오이네트는 초기 라이선싱 비용 13만달러를 포함해 내년에는 100만달러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내 ISP·IDC·대형기업을 소프트뱅크커머스·컴퓨터웨이브 등 일본내 채널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략하면 오는 2004년까지 모두 8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 전성영 사장은 “인터넷금고서비스는 이미 30만명의 국내 사용자를 통해 안정성과 편리성이 입증돼 현재 하나로통신의 소기업네트워크화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으며, 하나넷·새롬기술 등에 ASP형태로 보급되고 있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일본시장에 이어 중국 등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