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코스닥의 상승장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단기 테마주보다는 올해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군에 관심을 가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주도세력과 테마주 부재 등이 코스닥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이 코스닥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 코스닥시장은 추가로 크게 하락하기보다는 기간 조정을 거치면서 상승세 전환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앞으로 시장의 주도종목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군으로 △대표 내수성장주(SBS, LG홈쇼핑) △업종내 대표주(안철수연구소, 한단정보통신, 파인디앤씨) △실적개선 예상주(핸디소프트, 윌텍정보통신, 모아텍) △소외된 중소형 실적주(하이록코리아, 나라엠앤디, 신세계건설, 코텍, 파라텍, 대성엘텍) 등을 제시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