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메디텍, 2억3500만원 유치 성공 전북도 `엔젤투자 1호`로

 전북 전주 소재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한별메디텍(대표 임재중 http://www.hbmeditech.com)은 최근 엔젤투자자와 다산벤처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해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1일 엔젤투자회원 10여명으로부터 1억3500만원, 다산벤처로부터 1억원을 받는 등 모두 2억3500만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도내 ‘엔젤투자 1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별메디텍은 접촉식 마이크로폰을 이용해 심폐음을 수집하고 청취·저장할 수 있는 ‘전자식 심폐음 진단시스템’과 특수 고안된 압력센서를 토대로 혈관의 상태와 혈관 관련 질환을 간편하면서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맥파 전달속도 측정시스템’ 등 주력제품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전북대 전자정보공학부에 재직중인 임재중 사장은 “비록 투자유치 액수는 적지만 회사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현재 개발중인 제품의 마케팅과 홍보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063)278-4063, 4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