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인 어니언소프트웨어(대표 조창희 http://www.onionsoftware.com)는 최근 쓰리알소프트재팬과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어니언소프트웨어는 자사의 모바일 시스템관리 솔루션인 미드나이트 키퍼 일본버전에 대한 기술지원과 제품교육을 담당하게 되며 쓰리알소프트재팬은 일본 현지시장의 마케팅을 맡는다. 어니언소프트웨어는 오는 5월까지 미드나이트 키퍼 일본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올해 적어도 1억엔 가량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니언소프트웨어의 조창희 사장은 “모바일과 관련한 기술수출 대부분이 콘텐츠에 치중해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계약은 로열티를 받는 원천기술의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모바일시장이 성숙된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등지로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