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는 석유화학설비의 부식·손상·결함 등을 탐지하는 데 이용되는 비파괴검사의 기술훈련 과정을 21일부터 25일까지 연구소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에서 개최한다.
과학기술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후원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중국·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몽고·미얀마·필리핀·태국·베트남 등 11개 회원국에서 20명이 참여한다.
훈련 과정은 석유화학 플랜트의 파이프라인 및 저장조 등에서 일어나는 균열·부식현상을 정확하게 파악·조치할 수 있는 최신 비파괴검사기술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국의 비파괴검사 관련 표준 및 규격·검사절차·품질보증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