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와 20대 네티즌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이성과 진로·취업문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이버 상담 서비스 전문업체 카운피아닷컴(대표 전종국 http://www.counpia.com)은 지난해 사이버 상담을 의뢰한 건수는 총 7876건이었으며 10대와 20대 상담 비중이 전체의 77%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30대 이상 여성이 1532건, 30대 이상 남성도 444건에 달했다. 그림참조
상담내용 건수로는 20대는 이성과 성 1616건, 진로와 취업 399건의 순으로, 10대는 이성과 성 556건, 성적과 진로 526건의 순으로 나타나 10대와 20대의 가장 큰 고민은 이성과 취업 문제인 것으로 집계됐다. 30대 이상 세대에서는 부부갈등이 중요한 삶의 테마임을 보여줬다.
카운피아닷컴측은 “사이버 공간에서 네티즌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구하기보다는 의뢰자가 겪는 심적 고통을 글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상담분야에 있어서도 인터넷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