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대학교(총장 김중순 http://www.kdu.edu)가 15개 사이버대학 최초로 외국대학 현직 교수를 겸임교수로 초빙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재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이스트 스트라스버그 컴퓨터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학린 교수(45).
김 교수는 오는 3월부터 현재 거주하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인터넷을 통해 KDU 디지털정보학과 학생들에게 해외 컴퓨터공학 최신 동향과 기술 분야 전문강좌를 제공하게 된다.
김 교수는 “우선 KDU에서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배우고자 하는 열의에 가득 찬 KDU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쁨과 자랑으로 생각하고 선진 지식과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79년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크라호마 대학에서 컴퓨터과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치고 일본 히로사키대학 교수와 미국항공우주국(NASA) 특별 연구원, 테네시대학 컴퓨터과학부 교수를 거쳤다.
한편 김중순 KDU 총장은 “김 교수 외에 앞으로도 계속 해외 석학의 강좌를 마련, 해외 최신동향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