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학회(회장 정광호)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무주리조트에서 2002년 동계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문화관광부·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전자신문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의 성제환 원장,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의 박종화 회장, 한국게임제작협회의 김정률 회장 등이 참석해 ‘게임산업 기술 개발 및 세계화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가 열린다.
또 29일에는 멀티미디어컨텐츠의 변승환 사장, 게임파크의 정대욱 사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나서 모바일 게임, 아케이드 게임, 온라인 게임, 콘솔 및 휴대형 게임 등 게임 플랫폼별 기술 동향 및 현황을 소개하고 게임 디자인, 시나리오, 그래픽, 음악, 프로그래밍에 대한 심도 깊은 논문도 발표된다.
30일에는 ETRI 김현빈 박사가 ‘국내외 게임 기술 현황’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서는 등 한국의 게임 기술 현황 및 과제를 진단하는 논문이 발표된다.
행사 마지막날인 30일에는 김경식 호서대 교수의 ‘온라인 3D 게임 개괄’, 조동섭 이화여대 교수의 ‘오토매틱 이벤트 트래킹 기법을 사용한 게임 소프트웨어의 테스트’ 등 학회 회원 30여명이 각 분야에 걸친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게임학회장인 정광호 중부대 대학원장은 “게임산업의 기술과 개발 트렌드, 시장동향은 물론 게임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실무적인 분야의 노하우를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게임업계의 성원을 당부했다. 문의 홈페이지(http://www.kcgs.or.kr)나 사무국(02-433-2285)
ㅎ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