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아이맥스(IMAX) 영화관이 있는 대덕연구단지내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승구) 천체관의 영상물이 22일부터 바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지난해초부터 상영해온 ‘그랜드 캐니언’을 대형 아이맥스 영화인 ‘신비로운 우주여행(Cosmic Voyage)’으로 교체해 22일부터 상영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상영되는 이 영화는 신비롭고 광대한 우주속을 실제 탐험하는 듯한 느낌을 관람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과학관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비로운 우주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며 “앞으로 청소년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새로운 영상물을 도입, 상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과학관 천체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구형 돔 아이맥스 스크린(지름 23m)이 갖춰져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