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술(IT)업체의 실적발표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도 모토로라 등 대형 IT업체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표참조
특히 22일(현지시각) 실적발표 예정인 모토로라는 국내 통신장비주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는 모토로라가 지난 4분기에 주당 0.05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토리지업체인 EMC와 통신장비업체인 퀄컴은 오는 24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MC와 퀄컴은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이 각각 -0.08달러, 0.23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투자가들이 실적보다는 향후 전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발표 업체들의 올해 목표실적을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