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중국 IT 최강국이 되기 위한 상호 협력

중국 총리 주룽지가 지난 주 인도 공식 방문길에 올랐다.

주룽지 총리는 IT 산업의 상호증진을 위해 인도와 중국이 서로 협력할 것을 진지하게 제안했다.

"인도는 소프트웨어에 있어 최고이며, 중국은 하드웨어 부문에서 최고이다. 만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합치면, 인도와 중국은 세계 제1의 IT 국가가 될 것이다." 라고 뱅갈로 외곽 전자도시 인포시스 본사에서 주 총리는 연설했다.

인도는 이제 IT 선진국 대열에 있음을 전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소프트웨어 수출에 있어 인도는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중국은 한참 뒤쳐져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IT만큼 초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는 산업이 없다. 중국 또한 인도처럼 거대 인구와 큰 시장이라는 IT 분야 발전을 위한 모든 이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와 마찬가지로 중국도 과학과 교육을 통한 국가 부흥 전략을 시작했다."

"기술력에서 경제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인도의 위업은 우리 중국으로 하여금 매우 자랑스런 우호적인 이웃이 되게 했다"고 주 총리는 말했다.

중국과 인도는 개발 도상국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양국 모두 오랜 역사와 고대 문명의 발상지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고, 경제 개발과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며, 양국의 공통 관심사를 위해 상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도와 중국은 모두 현명하고 위대한 나라이며,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상호 협력해야 한다."

"우호적인 결속을 맺어 기업과 두나라의 번영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협력하자."고 중국 총리는 재삼 강조했다.

또한 주총리는 상해에 인포시스 지사 개설 문제를 즉석에서 승인했다.

"인포시스 회장이 이전에 요청한 상해 지사 설립 건을 나는 이 자리를 빌어 정식 허가를 하겠다.”고 인포시스 회장 N R 나라얀 머씨와의 담화를 마친 후 주총리는 말했다.

주총리는 뱅갈로의 유명한 Botanical Gardens를 방문하고 정부 관료들과의 정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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