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배급업체인 써니YNK(대표 윤영석)는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대표 조중필)와 오디스스튜디오(대표 박창수)가 공동 개발중인 3D 전략 시뮬레이션 PC 게임 ‘에이스사가’의 국내외 공급권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써니YNK는 오는 7월께 ‘에이스사가’의 개발이 완료되면 비방디유니버설 등 해외 배급사와 공동으로 이 게임을 전세계에 공급할 방침이다.
‘에이스사가’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중인 3D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아곤’이라는 행성의 ‘바르웨이’와 ‘데슬릿’이라는 두 국가 사이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소재로 하고 있다.
3부 26스테이지로 구성될 이 게임은 캐릭터 성장시스템 등 롤플레잉 게임의 요소가 가미될 예정이다. 또 육군, 공군 등 유닛 조합을 통한 다양한 전략 구사가 가능하며 빠른 속도로 전쟁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써니YNK 윤영석 사장은 “그동안 국산 PC 게임을 발굴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었다”며 “이를 계기로 국산 게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