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전문업체 에이텍(대표 이재화 http://www.aa-tech.co.kr)은 중국의 웨이퍼 생산업체 MCL일렉트로닉·JSH 등에 140만달러어치의 웨이퍼 세정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텍이 이들 회사에 공급할 장비는 웨이퍼 제조시 웨이퍼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웨이퍼 표면을 세정하는 장비로 현재 중국시장에서 주종을 이루는 150㎜ 웨이퍼용이다.
에이텍의 이재화 사장은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150㎜용 장비 외에도 최근 중국에서 사용이 확산되고 있는 200㎜ 장비에 대해서도 두 업체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추가 수출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타 웨이퍼 업체와 250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중국에서만 5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