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중에는 처음으로 경영혁신(PI)을 추진키로 해 주목받고 있는 대우조선공업(대표 정성립 http://www.daewooshipbuilding.com)이 코리아e플랫폼(KeP·대표 이우석 http://www.b2bkorea.com)으로부터 소모성자재(MRO) 품목을 구매대행키로 했다.
대우조선 조달기획팀 관계자는 “내부 구매시스템과 KeP e마켓간 연동을 통해 2월 16일부터 연간 50억원 규모의 품목에 대해 구매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우조선의 구매대행 방식은 우선 단가계약을 통해 공급받던 품목 일부와 기존 공급선을 KeP에 넘겨 서비스받고, 향후 카탈로그를 구축하고 KeP측의 소싱을 통해 공급선 교체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조선의 연간 구매량은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이 중 MRO 분야는 연간 6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