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대표 이승한 http://www.homeplus.co.kr)가 테스코그룹의 해외 사업장 가운데 처음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한다.
삼성테스코는 테스코그룹이 영국 본사를 비롯, 전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글로벌 머천다이징(MD) 인프라’ 구축사업의 첫 사례로 올해 ERP를 도입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MD 인프라는 테스코의 업무특성에 맞는 ERP를 본사와 해외 사업장에 전면 보급하는 사업으로, 삼성테스코의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성테스코는 현재 전담팀을 구성, 본사인 테스코UK와 공동 논의를 진행중이며 상반기중 개발작업에 착수한 뒤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테스코 관계자는 “한국의 정보기술(IT) 역량과 인프라를 높이 평가받아 선도에 나서게 됐다”면서 “국내 성공사례를 검증한 뒤 해외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