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코덱의 비디오채팅 솔루션이 탑재된 일본 브로드TV의 브로텔 초기 화면.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넷코덱(대표 이의택 http://www.netcodec.com)은 일본 고베시에 위치한 포털사이트 업체인 브로드TV사에 MPEG4 기반의 비디오채팅 솔루션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브로드TV는 일본의 다이토를 중심으로 후지쯔, ISP회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음달 1일부터 비디오 채팅 서비스에 들어갈 포털 사이트로 일본 전역에 ‘브로텔’이라는 이름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키로 한 비디오채팅 솔루션인 ‘넷프랜드’는 여러 참여자가 마치 같은 장소에 있는 것처럼 인터넷 상에서 서로의 모습을 보면서 채팅을 할 수 있으며 고품질의 영상 및 음성, 동시 대화, 대화방 설정, 일대일 대화, 비디오 메일, 비디오 게시판 등 다양한 채팅기능을 갖고 있다.
한편 넷코덱은 지난해 말 KT에 인터넷 유무선통합서비스인 네스팟의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다.
넷코덱 이의택 사장은 “5개월간 모든 부문의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입금될 초기 수익은 4억원에 불과하지만 서비스가 확산되면 100억원대의 매출은 거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