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단말기 판매호조에다 PET필름의 호황진입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SKC에 대해 ‘매수’의견과 적정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SKC가 올해 생산예정인 210만대의 휴대전화 단말기 가운데 이미 200만대의 판매처를 확보하는 등 단말기부문에서만 6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생산능력이 240만대로 증가하게 되고 SK텔레텍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률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정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주력사업인 PET필름 분야의 호황진입으로 영업이익률이 20%를 상회하고 있고 신규분야인 단말기부문의 고성장이 가능해 적정주가를 2만2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