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만약 설 선물을 주문해 보내거나 설 관련 용품을 마련해야 한다면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백화점을 비롯, 인터넷쇼핑몰 등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이 이달말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관련 할인 판매도 병행하기 때문이다.
또한 유통업체의 설 상품 판촉 이벤트도 이달말까지가 피크이므로 이 기회를 잘만 이용하면 경제적인 효과도 볼 수 있다. 일단 물량이 넉넉해 여유롭게 구입할 수 있으며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쇼핑몰의 경우 연휴를 3∼4일 앞둔 다음달 5일에서 6일까지 주문을 받지만 다음달 초로 넘어가 선물을 주문하면 자칫 원하는 배송날짜를 잡기 어려울 수도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이달말까지 필요한 선물을 예약 구입하거나 주문하면 배송날짜를 여유있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이벤트를 통한 사은품을 받을 확률도 높일 수 있다고 충고한다.
특히 설 연휴 3∼4일 전에는 선물이 꼭 도착하게 하고 싶다면 최소 일주일 전에 주문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선물을 구입한 후 택배를 이용해 선물을 보낼 때도 이달말까지 하는 것이 좋다.
택배업체들이 폭증하는 설 관련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대부분 개인 설 선물 배송시 마감 시한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에는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쉬는 곳이 많아 설날을 코앞에 두고 선물을 준비하려 했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