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급증하는 스팸메일을 퇴치하고 사이버 공간의 올바른 e메일 문화를 만들기 위한 ‘e메일환경개선추진협의체’ 출범식이 23일 2시부터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17층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이종걸 의원(민주당)을 비롯해 협의체 발기인으로 참가한 인터넷 서비스 업체와 단체장 등 33개 대표와 일반 기업인 등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앞으로 대외적인 대표를 두지 않고 발기인 대표 기업과 단체별 산하 500여개 인터넷 관련 기업 주도로 스팸 퇴치를 위한 정책과 기술개발, 법제도 연구, 캠페인, 스팸신고센터와 같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02)518-4133
한편 ‘e메일환경개선추진협의체’는 지난해 인터넷 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e메일 자유모임 사이에 벌어졌던 ‘온라인 우표제 논쟁’을 계기로 결성이 추진된 스팸메일 퇴치를 위한 민간기구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