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선 데 힘입어 720선을 회복했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01포인트(0.98%) 오른 724.36으로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전일 지수가 5일 이동평균선인 714.23을 회복하자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481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9억원과 147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억49만1000주와 3조5513억원이었다.
<코스닥>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장세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4포인트(1.29%) 오른 73.93에 마감됐다. 이날 외국인은 169억원, 기관은 61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개인은 247억원의 순매도로 상승하는 지수의 발목을 붙잡았다. 거래량은 3억21만주, 거래대금은 1조2726억원이었다. 전문가들은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장세라는 점에서 분위기는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
<제3시장>
이틀 연속 하락세를 연출했다.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 저가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지만 하락종목이 크게 늘면서 소폭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2.47% 하락한 9623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7만주 증가한 74만주, 거래대금은 3억4000만원이었다. 전날에 이어 훈넷이 13만주에 1억1000만원이 매매되면서 장을 주도했다. 170개 거래종목 중 상승 40개 종목, 하락 40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69개로 다소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