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제품안전진흥원(원장 김명한 http://www.esak.or.kr)은 최근들어 소비자들의 불평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15인치 TFT LCD모니터에 대한 품질비교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은 현재 용산전자상가에서 유통중인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삼보컴퓨터·한국HP·현대전자 등 6개사의 LCD모니터를 비교평가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비교평가는 전자파 적합성 여부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흥원은 시험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해선 해당 제조사에 개선조치를 요구하고 필요할 경우 시험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규 안전인증부 차장은 “사후관리와 시장감시활동 차원에서 국제기준(CISPR·IEC 국제전자파장해특별위원회)을 토대로 전자파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는 품질비교 평가를 실시하게 됐다”며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제공과 제조업체의 품질개선 유도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