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16.6%, 500억원이 늘어난 3500억원으로 확정하고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분야별 지원금액을 보면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금 2200억원, 경영안정 지원자금 1000억원, 벤처기업 지원자금 300억원 등이다.
경영안정 지원자금의 경우 대출금리와 융자기간은 각각 5%, 2년으로 개선했으며 벤처기업 지원자금 금리도 5%에서 4%로 인하하고 우량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를 1% 우대해 준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지원자금은 11억원 이내 연리 6.41%로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되고, 경영안정 지원자금은 3억∼5억원 규모로 3년 이상 본격적인 성장단계에 있는 기업에 한해 지원한다.
또 벤처기업 지원자금은 고부가가치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3억원, 우량기업 지원자금은 선도기업, 여성이 운영하는 기업 등에 3억∼5억원 한도내에 융자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