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종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은 지난 22일 서울 캐피탈호텔에서 열린 (사)통신위성·우주산업연구회 제11차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제5대 회장에 선출됐다.
정선종 신임 회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원에서 위성통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NASA 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소 데이터통신연구실장·ISDN연구부장·컴퓨터개발단장·위성통신개발연구단장을 거쳐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을 지냈다. 특히 지난 94년부터 98년까지 아·태위성통신회의(APSCC) 초대, 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통신위성·우주산업연구회는 국내 위성통신·방송 및 우주 분야의 기술·학술·산업·정책발전을 위한 전문가 단체로서 1200여명의 전문가 회원이 가입해 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감사에는 오재건 박사(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와 서병문 원장(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각각 선출됐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